Moses- 모세, 출애굽기, 이집트왕자

'세계 역사 이야기-고대'편을 읽다가
'모세(Moses)' 나오는 장면을 읽고,
애니메이션 '이집트 왕자'가 떠올랐어요.

배경지식을 쌓고, 그것을 연결하는 일은 
지적 호기심을 강하게 자극해서
성취감을 높이고 
자기 효능감도 커진다!

재밌어라!!

 

 

읽을수록 요물이다!

하지만

페이지를 열 때마다

심호흡 크게 한다.

쉽게 읽어내려갈 수 있는

실력이면 얼마나 좋을까!

 

 

 

바로 이 14챕터

이스라엘 민족이 

모세와 함께

이집트를 탈출(Exodus)하는 이야기

 

유발하라리의 

사피엔스

'12. 종교의 법칙'과

연결하면 

이해의 폭이 넓어진다.

 

다신교와 일신교의

역사적 뿌리를

두 책을 통해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한 챕터 읽어낼 때마다

성취감 장난 아님!

 

 

아무튼 이 책을 읽고나서

20년도 훨씬 넘은 

영화 '이집트 왕자'를 다시 봤다.

1998년에 나온 영화ㅡㅡ;

 

 

영화의 내용은 단순하다.

뮤지컬 영화라 음악도 

많이 들어갔는데

나는 뭐 별로..

 

그냥 내용이 

어떻게 표현되었나만 궁금했다.

 

인상적이었던 건,

람세스와 모세

두 형제의 우정이었다.

 

영화에선 제법 친하게 나오는데

실제는 잘 모르겠다.

책에는 그런 내용이 없었다.

 

 

 

모세가 신과 자신을 의심하자

야훼에게 혼나는 장면이 있는데

원치 않게 신에게 간택되는 삶도

참 힘든 삶이라는 생각이...

 

세계사 책을 읽다보면

고대에는 대부분

'신의 목소리를 듣고'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는데

 

가만,

고대뿐 아니라

문명 탄생 이후 쭉-

 

현재인 지금도 많은 사람이

'신의 목소리'를 듣고 행한다고 한다.

 

온갖 교주들..

하물며

엊그제 뉴스에서 본

허경영도;;;

 

난청인지 이명인지

그놈의 신의 목소리는

참 잘도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