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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아 알파벳 익히는 과정
    엄마표 영어_둘째(2017) 2020. 12. 2. 21:00

    28개월 둘째

    e, n, y

    소문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유아라 속도는 느리지만

    확실히 거부감이 적고

    잘 흡수한다는 느낌이 든다.

     

    첫째 5살 때부터 붙여놓은 

    알파벳 벽보가 있다.

    언젠가 거들떠 보겠지 싶었지만

    여전히 거들떠 보지 않는다.

    그런 벽보를 둘째는 

    돌 이후부터 엄청 관심을 갖고 보았다.

     

    음식 그림이 있어서 

    그런가 싶었는데

    글자에 관심을 가졌다.

    알파벳 벽보 옆에 한글 벽보도 있었다.

    물론 첫째 한글떼기를 위한 용도였다.

     

    둘째는 한글과 영어 둘다 관심을 보였는데

    유독 알파벳을 좋아했다.

    처음엔 대문자를 익혔고

    지금은 소문자를 익히고 있다.

     

    신기했다.

    글자 좋아하는 아이를 듣기만했지

    본 적은 없었는데 

    내 아이가 그렇다니!

     

    첫째는 말놀이를 참 좋아했는데

    둘째는 글자놀이를 참 좋아한다.

    책 읽히면서 재미난 요소가 넘쳐난다.

    요즘 둘째는 간단한 영어 문장을 이해한다.

     

    "what is this?"

    요런 것 ㅋㅋ

    첫째는 아직 알파벳을 다 알지 못하지만

    둘째는 알파벳을 완벽히 구분한다.

    그렇지만 첫째가 영어동영상을 보며

    맥락을 이해하는 능력은

    둘째가 따라올 수가 없다.

     

    그런 거 보면 엄마표 영어라는 게

    눈에 보이는 것만 믿으면

    지속하기가 참 어렵다.

    나는 터울이 많아 그런 게

    눈에 잘 보이는 편이라 다행이다.

    첫째보다 호불호가 강한 아이라

    노래나 책 선택이 쉽지 않다.

    더불어 형아 따라쟁이라

    형아에 의해 취향이 결정되는 것

    같기도 하다.

    pj masks 노래를 따라한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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