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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인사이드아웃1(Inside Out) + 원서 or 스크린영어회화
    엄마 영어 2024. 6. 22. 22:05
    ♥ 영화 인사이드아웃을 본 후,
    영어공부할 자료를 찾고 계신가요?


    원서 vs 스크린영어회화 

    두 권을 공부해 본 결과,

    문장과 이야기에 집중하고 싶다면 원서!
    문법, 패턴을 함께 잡고 싶다면 스크린영어회화!

     

    최근에 인사이드아웃 2편이 개봉했다.

    아이들과 더빙판으로 보았는데,

    1, 2편 모두 참 잘 만든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춘기 아이를 둔 엄마로서,

    감정에 지배받는 한 사람으로서,

    캐릭터 안에 인간의 심리를

    아주 잘 녹여냈다는 생각에

    박수를 쳐주고 싶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다.

     

    애니메이션을 그리 좋아하지도 않고,

    영화를 절대 돌려보는 사람이 아니라

    영어 공부에 영화를 넣는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그런데 이번에 처음으로 

    '이 영화로 공부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내가 놀라웠는데,

    현재 나의 심리를 제대로 건드렸기 때문이었나보다.

     

    우연히 아이들 틀어주기 위해 틀었던건데

    눈물이...

     

    '이게 이렇게 감동적인 영화였나??'

     

    그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는 것인가.

    각각의 감정들에 모두 몰입이 되고,

    라일리와 부모 마음도 제대로 공감이 되었다.

     

    내 아이가 사춘기라 그런지

    라일리의 어린시절과,

    인격섬들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수많은 감정들이 휘젓고 지나갔다.

     

    그래서 2편이 나오기 전에 

    공부해보기로 마음 먹으며

    원서와 스크린영어회화 책을 시작하게 됐다.

     

     

     

     

    스크린 영어 회화 책

     

     

     

    길벗이지톡에서 나온

    스크린 영어회화책은

    정말 잘 만들어진 책이다.

     

    한 권 안에 두 권으로 쪼개져 있어

    원하는 걸 골라서 하면 된다.

    가지고 다닐 때도 편하다.

     

    영화로 영어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안 살 이유가 없다.

     

    나는 영화로 영어 공부 안했으므로 살 이유가 없었다.ㅡㅡ;;

     

    이번에 처음 사봤는데

    대본, 문법, 패턴

    뷔페처럼 잘 차려져 있으니 

    원하는 걸 쏙쏙 빼면으면 된다.

     

    원서만 보면 격식체만 보게 되서

    회화 문장을 익히기가 어려운데

    이 책을 통해 다양한 회화체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문장을 듣는 것과 보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는 것~!

     

     

    스크립트북에서

    30개의 장면을 뽑아

    워크북에서 집중해서 본다.

     

    위의 사진은 워크북 내용이다.

    스크립트북에는

    온갖 잡다구리한 게 다 써 있어서 안 보게 된다.

     

     

     

    패턴 연습

    한국어 문장들이 너무 의역되어 있어,

    한국어 문장만 보고 영작하기 쉽지 않다.

     

     

     

    마지막으로

    다시 확인할 수 있는 문제.

     

    구성은 참 좋다.

    공부만 하면 된다.

     

     

     

    여기부터는 스크립트북이다.

     

     

     

    영화 전체 대본이니,

    꼼꼼히 둘러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겠다.

    이거 공부하고 영화보면

    마치 내가 영어 다 알아듣는 사람같은 착각이 든다.

    영어공부에서 착각도 은근히 중요하다는 게 나의 지론이다.

     

    "Pretending to do well creates a sense of confidence and accomplishment!"

     

     

    원서

     

     

     

    인사이드아웃 원서는 수준별로 다양하게 나와있다.

    이 책은 오래 전에 언젠가 읽겠다며 사놓았던 원서였다.

    문제는 음원이 없다는 것!

    아놔.

     

    찾아보니 우리나라에서는

    롱테일북스에서 음원과 한글번역,

    워크북까지 통합해서 판매하고 있었다.

     

    원서가 있다보니

    이 책을 구매하진 않았는데

    2편 내주시면 당장 살 생각이다.

     

     

     

     

    영화 내용이

    머릿속에 콱 박혀 있어서

    문법의 장벽에 부딪칠 때도

    다시 힘내서 읽어내려갈 수 있다.

     

    내용도 몰라,

    문법도 이해가 안가면

    책을 집어 던지고 싶어지니까.

     

    스크린영어회화랑 같이 해서 더 좋은 건,

    영화 속 문장들이

    문맥 안에 놓여져

    훨씬 깊이 있게

    다가온다는 것이다.

     

    여유가 된다면 함께

    공부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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